동편마을에 새로 생긴 카페-! 생긴진 사실 조금 되었지만
나무와 다녀왔어요.
저번부터 여길 가고 싶었는데
저는 너무나도 길치여서 찾을 수가 없어 못갔는데(지도보는거 제일 싫어요)
나무는 인간 네비게이션이라 든든

동편마을 카페거리 왼쪽에 위치하고 있고
풀밭쪽은 아니고 뒷쪽? 설명이 어렵다.
암튼 뒷쪽 라인에 위치하고 있어요.
간판부터 색깔이 귀염 뽀짝한게 안에는 얼마나 더 아기자기할까
벌써 기대 됩니다.

요 옛날 버스정류장 의자도 정말 귀여워요
화실 앞에 대기 의자로 하나 사서 놓고 싶네요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 예쁜 조명들이 제일 먼저 눈에 보이고 작은 소품 하나하나
센스가 넘칩니다.
요즘 너무 예뻐서 저도 들이고 싶지만 공간이 없어 군침만 흘리는 모듈가구가 많이 보였어요

저 폴딩 박스들도 넘나 내 취향이것..
왕연필 모야 너무 깜찍쓰자낭

이 콘센트 저도 사고싶었는데
더 현대몰에서 팝업할때 가려다 바빠서 못간 ㅜ ㅜ
실제로 보는건 처음인데 너무너무 귀엽네요
브랜드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담에 가면 사장님께 물어봐야지

미술관을 딴 포스터도 예뻐요
그냥 사장님이 센스쟁이신듯 ㅎㅎ
제 방도 이렇게 다 바꿔버리고 싶네요

그리고 눈에 띈 제나바 스피커
이제는 마샬이 가고 제네바의 시대라고
나무에게 알려주니 검색을 하고 턱벌어지는 금액에 억 하네요 ㅎㅎ
나도 갖고싶당
나중에 내 집 생기면 꼭 사고싶은 가전 중 하나에요 (뭔가 노래도 잘 안듣는데 낭비 기분 ㅋㅋ)

크로우캐년 컵이 물컵이에요 ㅎㅎ
아 정말 사장님 물컵 하나에도 이렇게 감성을...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아아와 모카 아인슈페너 시리얼쿠키 -
쿠키는 아그작 아그작 촉촉 맛있었고 제 아아도 굳굳
단거 싫어하는 나무는 왜 단걸 시켜서 제 아아를 뺏어먹는지 나원 참ㅎㅎㅎ
예쁜거 많은 공간에서 눈으로 마음으로 감성을 그득 담았어요
이제 열심히 일해야겠어요
노래는 듣지 않더라고 제네바 스피커를 집에 장식품으로 둘 수 있도록 말이에요
으쌰으쌰-!